(사진=부산시 제공)
부산 아빠들이 전국 최초로 자장가 앨범을 낸다.
부산시는 오는 10월 7일 정오에 ‘아빠의 자장가’ 앨범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출산·양육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빠에게 아이와 함께하는 소중한 육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에 개최한 다(多)가치 꿈꾸는 ‘아빠의 자장가’ 공모전에서 수상한 10명의 아빠들이 참여했다.
총 10개의 트랙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세상 하나뿐인 아빠 자장가’를 주제로 다채로운 아빠들의 사연과 아이에 대한 소망을 익숙한 자장가 멜로디에 담았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인 박근수의 ‘작은 천사’는 아기를 재우다 어느새 잠든 아기를 바라보면서 아기의 모든 것이 신기하고 행복한 아빠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그 외에도 평범한 아빠들이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느끼는 진솔한 감정과 생각, 바람들이 담긴 가사를 만날 수 있다.
제작된 음원은 ‘함께육아 인식개선’을 위해 부산아이다가치키움 누리집(https://www.busan.go.kr/childcare/index)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등을 통해 배포·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시, 구·군 아빠단과 비대면 자장가 부르기 등의 이벤트와 다(多)가치키움 육아동행 힐링 음악회 등의 행사도 이어갈 계획이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