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학대 피해아동의 심리 정서 회복 지원을 위한 심리치료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심층적인 심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3월 지자체 최초로 심리치료팀을 신설하고 임상심리 전문인력 정원을 5명까지 확충하는 등 조직과 기능을 전면 개편했다.
이를 통해, 자살․자해 위험 등 고난도사례에 대해 전문적 심리평가와 치료를 제공한다. 또한 학대로 가정에서 분리된 아동의 심리적 응급처치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아울러 부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치료인력의 역량 강화와 협력 구축을 강화한다.
김혜은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학대 피해아동을 발견하고 보호하는 것을 넘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부산시는 피해아동의 학대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