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13일 국공립 베스티움에코포레 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원식은 경과보고, 개원 기념 테이프 커팅, 어린이집 내부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학부모와 지역주민, 관내 어린이집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하여 개원을 축하했다.
국공립 베스티움에코포레 어린이집은 2021년 5월 만덕 동신타운 재건축조합과 협약을 체결하여 백양산베스티움에코포레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집을 무상 임대 받았으며,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하였고, 정원은 26명이다.
이날 베스티움에코포레 어린이집 손황선 원장은 개원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라면 63박스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북구청에 기탁해 따뜻함 마음을 나누었다.
오태원 구청장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에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구에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