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가 최근 제40차 전국여약사대회를 개최했다.
제40차 전국여약사대회는 지난 22~23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전국의 약사회 임원, 여약사 1천여명이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의약품 안전사용 대한민국 약사와 함께’를 주제로 한 올해 행사는 지난 2002년 제28차 전국여약사대회 이후 20년만에 부산에서,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여약사회 김은주 회장은 대회사 통해 “이번 제40차 전국여약사대회의 주제는 의약품 안전사용, 대한민국 약사와 함께”라며 “이는 모든 국민이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약의 오남용을 줄일 수 있도록 여약사들이 약사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함께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시작된 비대면 시대에 약사사회가 맞서야 할 많은 난제가 있다”며 “ 늘 이 자리가 우리 약사사회가 맞서고 있는 주요 정책현안을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혼돈과 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약사직능에 대한 적지않은 도전과 요구가 계속될 것”이라며 “수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지만, 선제적으로 의지를 갖고 회원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현명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