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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육아휴직 대체인력 일자리 105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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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오경은)은 지난 1일 부산시 5개 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수행한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대체인력 여성일자리 창출사업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육아휴직 부담 없는 행복한 직장 만들기에 동참하는 사업체 105개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 대체인력 여성일자리 창출사업은 육아휴직으로 발생한 빈 일자리에 준비된 대체인력을 공급함으로써 틈새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됐다. 그동안 육아휴직이 발생한 기업을 대상으로 직무훈련과 현장적응훈련(OJT)을 통해 훈련된 인력을 공급해 업무 공백을 해소해 왔으며, 대체인력으로 일한 여성은 경력을 축적해 정규직으로 취업하기도 했다. 2021년에는 대체인력 취업자 141명의 23.4%가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이 사업은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고용노동부의 사업평가에서 2017년과 20182년 연속, 2021년 최고등급(S등급)을 받았다.

우수사례 발표에는 대체인력 여성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한 연제구 브라운스톤 연제어린이집, ()부산시장애인복지연합회 남구지회, 부산진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상구 장애인복지관, 하단어린이집, 동래구가족센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산협회, 대성재가복지센터, 부산시 한솔어린이집, 해담어린이집 등 10개 사업체 및 기관이 참여했다.

사례 발표를 통해 어린이집 아이 보육하느라 내 아이 돌봄에 소홀하지 마세요’,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준 대체인력 현장직무연수’, ‘취급상황에 더 빛을 발한 현장직무연수등이 소개됐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오경은 원장은 근로자가 마음 편히 결혼과 임신 출산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육아휴직에 따른 기업의 업무 공백 해소가 중요한데, 이는 대체인력의 활용을 통해서 가능하다면서 대체인력 취업은 경력단절여성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정규직으로 나아가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유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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