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도구청 제공)
인구감소가 심각한 부산 원도심 영도구가 올해부터 출산지원금 500만원을 분할지급한다.
부산 영도구청은 올해부터 첫째와 둘째 60만원, 셋째 이후 240만원으로 차등 지급되던 지원금을 출생순서와 관계없이 500만원으로 동일하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시금으로 지급되던 지원금을 올해부터는 출생 신고 다음 달과 매년 자녀 생일달을 기준으로 100만원씩 모두 5회에 걸쳐 4년간 분할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분할 지급 기간 출생아의 부 또는 모, 출생 아동이 계속해서 영도구에 주민등록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출산지원금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정부24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