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태종대유원지에 자동차 야외극장이 들어선다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3월10일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영도 태종대유원지에 자동차 야외극장을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태종대유원지 부설주차장 7-2구역에 상영관 1개에 차량 150대가 들어갈 수 있는 규모다. 영도 관광과 야간 문화활동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관광 공간으로 조성된다.
태종대 자동차 극장은 국내 최대규모의 대형 스크린과 첨단 4K 디지털 고화질 디지털 영상, 돌비 스테레오 음향은 물론, 다양한 부산의 관광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와 스페셜 포토존까지 갖춘다.
공사는 오는 3월 개관식에 맞춰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페스티벌을 연다. 개관식 이후 시범운영을 위해 영도구민 및 부산시민을 위한 프리뷰 상영회도 열린다.
또 자동차 극장 인지도 제고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기획 문화사업을 통한 영도구민, 부산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영도 관광과 함께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