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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뮤지컬의 신화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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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페라의 유령 공식 홍페이지)

오페라의 유령한국어 첫 공연이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열린다.

2001년 초연 이후 오페라의 유령한국어 공연은 21년간 단 두 차례만 성사됐다. 13년 만에 갖게 된 이번 공연은 무대 세트와 의상, 소품은 브로드웨이, 웨스트 엔드 초연 당시의 오리지널 디자인과 스케일로 그대로 제작돼 작품 본연의 웅장함과 스펙터클을 그대로 만날 수 있다.

작품은,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오페라의 유령과 프리 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가면 속에 감춰진 러브 스토리이다.

뮤지컬의 신화로 불리는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88개 도시, 145백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은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성공적인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 공연에서 오페라의 유령 역에는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크리스틴 역에는 손지수, 송은혜, 라울 역에는 송원근, 황건하가 출연한다. 또 배우 윤영석(무슈 앙드레), 이상준 (무슈 피르맹), 김아선(마담 지리)과 세계 최정상의 무대에 서 온 클래식 아티스트 이지영, 한보라(칼롯타), 박회림(피앙지), 신예 박지나(멕 지리)등이 출연한다.

부산 공연은 330~618일까지, 공식 예매는 드림씨어터, 인터파크, 예스24 등에서 할 수 있다.

김유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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