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화랑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2023BAMA 제12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가 오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2홀에서 열린다.
올해는 159개 화랑이 참가하는 가운데, 약 4천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 ‘2022BAMA 제11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에 이어 현대백화점이 메인 협찬사로 참여해, 2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부산 현대백화점에서 ‘2023BAMA 프리뷰 with 아트현대’ 전시도 개최한다. 약 40개 이상의 갤러리와 약 120여점의 작품이 출품하며, 현대백화점 온라인 판매 플랫폼인 ‘더현대닷컴’에서도 함께 전시 및 판매를 진행한다.
올해 12주년을 맞이한 2023BAMA는 MZ세대부터 다양한 연령대까지 타겟으로 하는 다양한 특별전 및 특별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한국 여성주의 미술의 대모로 불리는 윤석남 작가의 ‘윤석남 마스터 전’, 지역 예술학과 학생들의 졸업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알리기 위한 ‘디그리쇼 특별전’,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엑스와 협업해 BAMA NFT관을 목표로 하는 ‘2030 NEXT ART’까지 총 3개의 다양한 특별 전시가 진행된다.
VIP와 일반 관람객들에게 작품, 작가 그리고 각 시대 미술의 흐름을 설명해주는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과 부산의 다양한 관광지 및 문화예술 복합공간을 방문할 수 있는 아트버스 투어도 진행되며, 미술이라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예술이라는 포괄적인 의미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강연자들의 다양한 아트토크 프로그램까지 지역 발전과 미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사)부산화랑협회 관계자는 “눈에 띄게 늘어난 국내 아트페어 시장에서 ‘BAMA’는 지역 미술 시장의 확대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넘어 미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페어의 본래 취지를 잃지 않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여, 미술 문화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끄는 세계적인 아트페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