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오경은)은 부산시 각 분야의 성평등을 논의하는 장이 될 ‘양성평등정책포럼’의 2기 분과위원을 3월 14일(화)까지 모집한다.
‘양성평등정책포럼’은 부산지역의 양성평등 문화조성을 위한 성평등 정책의제를 발굴공론화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6개 분과의 위원들이 각 분야 성평등 이슈를 논의하고 정책의제를 발굴한 바 있다. 올해는 일자리, 과학기술, 교육, 돌봄복지, 문화예술 등 5개 분과, 총 5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간행물 제작, 세미나 개최 등 분과별 활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양성평등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할 부산지역 각 분야 전문가 및 활동가로서, 20대부터 60대까지 여성과 남성 모두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2월 22일(수)부터 3월 14일(화)까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모집 신청 링크(https://forms.gle/oJ8nfdoFKiXvinLu8)를 통해 신청하거나, 부산여성가족개발원 홈페이지(https://www.bwf.re.kr) 내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이메일(so5ra@bwf.re.kr)로 신청할 수 있다.
심사 후 최종 선정된 위촉 대상자는 4월 1일(토)(예정)에 개최되는 1차 분과위원회 및 포럼을 시작으로, 향후 진행되는 분과위원회와 포럼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오경은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은 “젠더갈등과 같이 성평등이 우리 사회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진정한 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실 부산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