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숨쉬는 동천)
부산환경시민연대는 7일 황령산 등산로에서 2030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고, 생태 도시의 보전과 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수호 캠페인을 개최했다.
캠페인에는 연제구 박근철 부구청장과 환경수호운동연합회 고성훈 중앙회장, 숨쉬는 동천 이용희 대표, 부산교대 생태도시농업연구소 조한성수석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부산환경시민연대 시민 3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부산 남구 황령산을 등반하면서 등산로 주변의 각종 오염물질과 프라스틱 병 및 등산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는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숨쉬는 동천 이용희 대표는 “오랜만에 부산 시민과의 어우러진 환경 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 말했다.
부산교대 생태도시농업연구소 조한성 수석연구위원은 환경캠페인 행사를 마치면서 “오전 내내 땀흘려서 환경 폐기물을 쓸어 담고 등산로를 오르내렸으니 오늘 점심 밥맛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환경수호운동연합회 고성훈 중앙회장은 “지속가능한 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할 장소를 추천 받고, 다음 행사에는 좀 더 세심한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