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광역여성단체협의회 제30대 31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28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로 4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지역 대표적 여성단체인 부산여성단체협의회 31대 최효자(모윤회, 신생윤리연구소 회장) 및 새 집행부는 “인구절벽타파를 위해 역할을 다하는 부산여성” “살고싶은 부산, 이로운 사회를 만드는 부산여성의 힘”을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역대 부산여협 고문회 윤원호(17대 국회의원) 16-17대회장을 비롯 역대 회장과, 하윤수 부산교육감,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송숙희 부산시여성특보, 유순희 부산여성신문 대표 등 부산지역 여성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한 최효자 신임 회장은 “작은 것도 소홀히 생각하지 않고 주어진 주어진 과업에 충실할 것은 물론 산하 소속단체의 사업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다시한번 부산여협의 과거 명성을 회복하고 단체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덧붙여 최 신임회장은 무엇보다 “다시 태어나도 살고싶은 도시를 기치로 내건 부산시정에 발맞추어 명품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는데 부산여협도 적극 협조하겠다”며 “당면한 현안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해서도 여성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여협은 지난 8일 천영희 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해 주춘희, 조현숙 선거관리위원 및 이사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대 임원선거’를 실시하고 이날 회장 1명, 부회장 2명, 감사 2명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선거를 통해 31대 회장에 최효자(신생윤리연구소(모윤회)), 부회장 오미희(작은봉사 여성회), 이선옥((사)한국여성유권자 부산연맹), 감사 주춘희(부산광역시 간호조무사회), 박남연((사)한국생활개선 부산광역시연합회)을 신임 회장단으로 선출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