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지난 1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민간 신규 위원 5명에게 위촉장 전달하고 2023년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에대한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중구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은 남녀가 상생하는 양성평등 문화확산, 평등하게 일할 권리와 기회 보장, 일가정 양립을 위한 양육자 지원 강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조성 등의 4개 분야 28개 세부과제를 담고 있다.
특히 보육이나 일상생활 속 성별 고정관념을 개선하기 위해 구민 대상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개설 및 아빠 육아 프로그램 확대, 돌봄 지원 사업 강화,폭력근절 예방사업 등을 강화한다.
회의를 주재한 곽옥란 부구청장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발굴 실행하여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앞장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 양성평등위원회는 양성평등 정책에 관한 중요사항을 자문하고 심의하는 기구로,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을 포함해 지역 내 곳곳에서 활동하는 구민 대표, 전문가 등 총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