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여성가족개발원)
전국의 여성가족정책 연구기관이 모여, 지역사회 여성·가족정책 추진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을 결의했다.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제17대 회장,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오경은 원장)는 17일,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 ‘지역사회 여성·가족 정책 추진체계 강화’를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는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여성정책연구기관 또는 산하 출연 여성정책연구기관 간의 상호 교류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다.
2006년 9월에 결성돼 17년간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 16개 시도가 출연한 여성가족정책 연구기관이 회원기관으로 등록돼 있다.
여성·가족 정책 연구 및 사업 협력 추진, 여성·가족 정책 정보 교류,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 단체 여성·가족정책 현안에 대한 자문, 여성·가족정책 홍보, 기타 본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제반사업을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가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2년 5월에는 여성가족부 존치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네트워크 소속 16개 시도의 여성가족정책 연구기관이 ‘지역 성평등 정책 추진체계 강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지역사회에 공유함으로써 중앙 및 지역의 성평등정책 추진 및 전달 체계의 중요성과 강화를 강조했다.
지난 17일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 진행된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 정기총회에서는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2년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 연구 및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3년도 추진과제에 대해 상호 의견을 수렴했다.
2023년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된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오경은 원장은 “2023년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 사업으로 공동포럼, 국외연수 등을 통한 선진정책 벤치마킹을 통해 여성·가족 정책 연구 및 사업 등 다양한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국여성가족정책 연구기관들과 공동협력하여 실효성있는 여성·가족 연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