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7일

종합

방정아 개인전 ‘욕망의 거친 물결 (Rough Waves of Des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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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아 작, 백작 놀이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는 오는 416일까지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중견작가 방정아(1968~)의 신작을 소개하는 욕망의 거친 물결 (Rough Waves of Desire)’전을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1의 최종 4인에 선정되며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에서 입지를 다진 방정아는 한국 현대사회에 나타난 환경, , 여성 문제 등 정치, 사회적 이슈를 주로 다뤄왔다.

작가는 2023년 봄, 기존의 다소 무거운 주제보다는 작가 자신과 주변 인물, 일상적 환경에 집중한 신작을 선보인다. 6층 본 전시에서는 대형 현수막 회화 작업인 욕망의 거친 물결과 주변 인물의 계층과 상황을 재설정한 백작 놀이식물과 동물, 인간 등 모든 생명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열정을 대하는 태도등의 연작을 소개한다.

욕망의 거친 물결플라스틱 생태계’, ‘핵 좀비들 속에서 살아남기에 이어 선보이는 대형 작업으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홍보용으로 사용됐던 폐현수막을 활용한 가로 10미터 길이의 대형 작업이다.

1층에서 진행되는 아트 팝업 봄의 레이어 (Layers of Spring)’전에서는 방 작가의 판화 7종과 부산의 청년 문화기업과 콜라보레이션 한 굿즈를 선보인다.

또한, 부산의 독립출판서점 및 디자인 회사인 샵메이커즈와 협력한 아트 굿즈, 부산의 양조장 꿀꺽하우스와 작품 제목에서 착안해 브랜딩한 우리 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관계자는 방정아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신작을 선보이는 동시에 부산의 청년기업과 협력하고 콜라보레이션 한 굿즈와 오브제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조금 더 다가가려 노력한다면서 전시와 더불어 3월의 따스한 봄기운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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