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부산여해재단(이사장 이용흠)는 27일 오후 4시 부산여해재단 회의실에서 임원진, 회원 등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창립 후 지난 7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조직 운영을 내실화해 나가고 이순신 교육사업을 더욱 활기차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용흠 이사장은 “오늘날 이 사회의 병폐를 근본적으로 치유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대안은 오직 교육밖에 없으며, 400여 년 전 나라가 패망의 위기에 직면했을 때 목숨을 던져 그 위기를 극복해낸 이순신의 근원 가치를 찾아내어 교육해 널리 펴서 작은 이순신을 수없이 생산해 나간다면 우리는 오늘의 위기도 능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여해재단은 올해 교육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이순신 아카데미 강사과정 7기 강좌를 3월부터 운영 중이며,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강좌도 예정돼 있다. 특히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실시하는 ‘학생 지역 역사 문화탐방 운영’사업에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돼 부산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부산대첩을 승전으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알리고 계승하는 특강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전적지 탐방 및 세미나의 활성화와 더불어 이순신 독후감 공모전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사단법인 부산여해재단은 사랑과 정성, 정의와 자력의 이순신 정신가치를 이어받고 교육하기 위해 2016년 1월에 설립하였으며 현재 180여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는 단체이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