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해운대의 특색을 살린 지역명물식품을 발굴해 관광상품화하는 한편 관내 식품생산업체의 육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특색식품을 추가 지정했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동안 공모를 통해 신청 받아 현장 조사와 심의위원회를 열어 ㈜가가대소의 ‘해운대우리밀미역카스테라’와 폼앤동백의 ‘동백당 프리미엄 티 세트’를 최종 선정했다.
해운대에서 생산한 우수 식품이면서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객이 사고 싶은 지역 명품으로 가치가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이로써 해운대 특색식품은 모두 6개 업체 9종이다. 기존 특색식품으로는 ㈜금수복국의 금수모주, 통마리 복어포, 버니빈의 더치커피, 그린커피, ㈜제이에스타운의 송정다릿돌미역, ㈜지에프푸드의 달맞이빵, 청사포다릿돌빵 등이 있다.
구는 업체에 ‘해운대 특색식품 지정서’를 교부하고 지정판매점 현판을 부착한다. 또한, 해운대를 대표하는 먹거리이자 관광상품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와 해운대구 공식 SNS를 통해 홍보하고, 지역 축제나 음식박람회가 열릴 때 홍보관을 운영해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해운대 특색식품이 해운대 하면 떠오르는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