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산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들이 부산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는 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외부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연극, 뮤지컬, 전통예술, 전시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클래식 공연은 부산문화회관에서 7회 더뉴앙상블 정기연주회 ‘오페라갈라콘서트’, 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음악회 ‘실내악 공장Ⅱ’, ‘우리아이 음악회’, 임재홍의 Eight Seasons, 박정희 피아노 리사이틀,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특별연주회 ‘2023 솔로이스트들의 축제’, 제12회 부산사람 이태석 음악회 등이 열리고, 부산시민회관에서, 핑크퐁 클래식나라 ‘뚜띠를 찾아라’ 유키구라모토 콘서트가 개최된다.
연극은 제41회 부산연극제가 지난 4월 7일부터 오는 5월 19일까지 열리고 있으며, 5월에는 알고리즘, 시절 등을 비롯한 다양한 연극을 4개 소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뮤지컬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부산시립합창단 어린이 뮤지컬 ‘옛날 옛적에’, 부산시립극단 특별공연 가족뮤지컬 ‘미운오리새끼’가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리고, 뮤지컬 복순이할배, 번개맨:우주최강 번개삼총사가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전통예술로는 부산시립국악현악단 예술교육공연 ‘재밌는 국악 신나는 국악’이 부산문화회관, 문화가 있는 날, 예감 ‘첼로와 피아노로 함께 듣는 판소리’가 부산예술회관, ‘토요신명 2023’이 국립부산국악원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부산시립미술관의 2023 어린이 갤러리 ‘많은 사람들’,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23 ‘슬픈 나의 젊은 날’, 부산현대미술관의 부산모카 시네미디어 ‘영화의 기후:섬, 행성, 포스트콘택트존’ 등의 전시를 선보이며, 2023 문화예술 플리마켓이 부산시민공원에서 개최되는 등 야외 행사도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무용, 대중음악 등의 분야와 각 구․군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도 접해볼 수 있다.
부산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일정은 부산문화포털 ‘다봄’(www.busandabom.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