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청년이 살기 좋고, 오고 싶은 도시 해운대를 만들기 위해 청년정책 5년 기본계획인 ‘해운대 청년 H:Zip.30+4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H:Zip.30+4’는 ‘해운대구(H)’가 ‘청년의 든든한 보금자리(집:Zip)’이자 ‘청년 정책을 집대성(All:Zip)’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청년의 생애주기에 맞춘 60개 정책을 총망라했다.
청년의 생애주기는 ▶준비기(청년 꿈 틔움) ▶정착기(청년 꿈 채움) ▶성장기(청년 꿈 피움) ▶발전기(청년 꿈 이룸) 등 4단계다. 해운대구 청년 기본 조례상의 청년 연령인 34세에 맞춰 30개의 핵심사업과 4개의 미래구상사업을 골자로 한다.
김성수 구청장은 “청년의 생애주기별 욕구를 반영한 해운대형 청년 종합 정책을 마련했다”며, “구 최초로 수립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신호탄으로 해운대를 전국 청년 누구나 살기 좋고, 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4월 말 기준 해운대구 청년 인구(만 19~34세)는 6만 6천475명으로 부산시 구·군 중 두 번째로 많다. 해운대구 전체 인구(38만 4천335명)의 17.3%를 차지한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