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비움으로 희망을 채우는 클린하우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비움으로 희망을 채우는 클린하우스’는 저장강박 의심가구에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더불어 정신건강상담 프로그램을 연계해 저장행동을 감소시키는 등의 사후관리까지 실시하는 원스톱 복지서비스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북구청을 비롯한 주택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 마이홈센터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부산보호관찰소 서부준법지원센터 등이 힘을 모아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오고 있다.
북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여가구의 저장강박 의심 위기가구를 발굴해 클린하우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6월 8일에는 거동 불편 등의 사유로 세대 내 쓰레기를 방치하고 있던 홀로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클린하우스 사업을 실시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