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라인을 만들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무용수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무대에 올려진다.
이주호 발레리노는 오는 6월 18일 오후 6시,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대극장에서 ‘발레리나, 발레리노 무용수 그 이상’ 공연을 펼친다.
작품은 발레 무용수들이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과, 더 좋은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워밍업으로 몸을 단련하는 진심 어린 노력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발레 해적 작품 중 ‘오달리스크 파드 트루아’는 악덕 부호에게 노예로 팔린 아름다운 그리스 소녀들을 정의로운 해적들이 구출하는 내용이다. 그중 오달리스크는 ‘왕의 궁녀’라는 뜻으로 파샤의 궁전에서 3명의 여인들이 추는 춤이다.
‘백조의호수 파드되’는 러시아의 작곡가 차이콥스키가 작곡한(작품 번호 20번) 발레 음악이자, 이 곡과 함께 공연되는 발레 작품이다. 1막 백조 파드되에서 백조를 사냥하러 호숫가를 찾아간 지그프리트 왕자가 사람으로 변한 오데트 공주를 마주하고는 그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해 사랑을 맹세한다.
이때 두 사람이 추는 파드되는 ‘백조 파드되’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발레가 주는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가장 잘 나타내는 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티켓 구매는 yes24(온라인) 또는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공연 문의: 0507-1356-2784)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