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7월부터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산후조리비를 최대 8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연제구에 출생신고, 부 또는 모가 출산일 기준 연제구민이면서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연제구 거주, 중위소득 150%(3인 기준 건강보험료 직장 23만7913원, 지역 20만6359원, 혼합 24만2216원) 이하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가정이다.
지원 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80만 원,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50만 원, 기준중위소득 80% 초과~150% 이하 30만 원이다.
지원 신청은 7월 3일부터 출산일 기준 6개월 이내에 연제구보건소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보조금 24)으로 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 출산가정도 요건이 충족되면 소급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은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