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의회 권영원 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이 ‘동래구 공공도서관의 정상화’를 촉구하고, ‘지속 가능성’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권 의원은 지난 19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의 교육, 문화, 정보 접근의 중심인 공공도서관의 대대적인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권 의원은 “현재 동래구의 공공도서관은 제 기능을 감당할 수 없는 상태”에 있다며 ‘동래구 공공도서관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그는 “동래구의 공공도서관은 교육청 관활인 명장도서관을 포함해 동래읍성도서관, 안락누리도서관 이 세 군데가 있는데, 동래읍성도서관이 현재 동래구 거점도서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 규모가 1,000㎡(일천 제곱미터)에 미치지 못해 인접 자치구 거점도서관 중 제일 작은 연제구의 연제도서관의 반도 되지 못하는 규모”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치구 거점도서관의 규모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건립·운영 매뉴얼’에 따르면, 최소 연면적이 2,500㎡(이천 오백 제곱미터) 이상이어야 한다”는 말과 함께 “거점도서관은 동래구의 분관도서관들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동래구 내 도서관 인프라를 총괄하는 등의 역할을 감당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규모와 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또 “공공도서관은 주민들이 찾고 싶고 지속 가능한 곳이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다양성을 갖춘 높은 품질 높은 컬렉션을 채워줄 것, 접근성과 편의성의 부족을 채워줄 것, 학습 및 문화 프로그램의 활성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 지속 가능한 운영과 자원 활용 강화를 요구했다.
권 의원은 “공공도서관은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예산 관리와 자원 조달에 신중함을 기울여야 한다”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과 자원 공유를 추구하여 우리 지역의 공공도서관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