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 조성을 위한 저출산 대책의 첫 번째로 ‘다자녀가정 지원 확대(3→2자녀)대책’이 올 10월부터 단계별로 시행된다.
이에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이용료 할인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다자녀가정 우대 참여업체’를 오는 7월까지 집중모집한다.
‘다자녀가정 우대 참여업체’ 제도는 출산·양육 친화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업체가 자발적으로 다자녀가정에 우대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이 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는 구 전역에 224곳이 있으며 서비스업, 요식업, 의료기관, 학원,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업종으로 구성돼 있다.
다자녀가정 우대 참여업체가 되면 시 누리집 등을 통해 참여업체로 소개되고, 매장 입구, 계산대 등에 부착할 수 있는 ‘참여업체 스티커’가 제공되는 등 업체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우수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다자녀가정의 날(매년 11.1) 기념 유공 포상도 계획되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구청 가족복지과(051-749-4355)로참여승낙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자녀가정 세대원은 시 누리집(부산아이 다多가치키움+)을 통해 구·군별, 업종별 우대 참여업체 명단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업체 이용 시 다자녀 ‘가족사랑카드’를 제시하면 업체에서 약정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