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인력 워크숍 모습(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내실 있는 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 방안 모색에 나섰다.
현재 부산 전체 공·사립유치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과정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활동, 유아의 편안한 일상생활, 놀이, 휴식 등을 통해 신체·정서적으로 건강하고 안정적인 유아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과정 이후 활동이다.
부산시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방과후놀이배움터’를 40개 원도 운영 중이다. 이들 유치원은 교육과정-방과후과정 연계 운영, 교사 간 소통·협력을 위한 학습공동체, 학부모 대상 놀이 중심 연수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 간 소통·공감하는 ‘방과후과정’ 운영에 힘쓰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더욱 내실 있는 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 방안을 찾기 위해 27일 오전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교사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함께 성장하는 2023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인력 워크숍’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서보순 동의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와 ‘방과후과정에서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만들어가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서 교수는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교육적 가치, 교육과정과 방과후과정의 자연스러운 연결 등에 대해 강의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유아와 학부모 모두 행복하고 만족하는 방과후과정 운영을 위해, 전담인력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현장에서 내실 있는 방과후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