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이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행복한 조부모 육아교실’에 참가할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집한다.
행복한 조부모 육아교실은 내달 5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여성문화회관 1층 회의실에서 ‘할마할빠의 우리 손주 취미 따라잡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우리 손주에게 선물하는 커피박 화분(커피 클레이), 우리 손주에게 보내는 할마할빠 인생샷(스마트폰 앱 활용), 우리 손주에게 들려주는 옛이야기(동화구연), 우리 손주가 좋아하는 칼림바 배우기 등이다.
부산에 거주하고 손자녀를 양육 중인 조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부산시 홈페이지나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상욱 부산광역시 여성문화회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손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취미를 배워 손자녀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황혼육아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해 행복한 가정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