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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주동 산복도로·광안시장서 부산 로컬 관광콘텐츠 운영

(라이프)-영주동 산복도로 광안시장.png

지난 79일 열린 수영구 선데이 모닝 마켓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중구 영주동 산복도로와 수영구 광안종합시장에서 부산 로컬 관광 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부산만의 특색을 담은 로컬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해 중구, 수영구에서 발굴된 콘텐츠가 선정됐다.

먼저, 중구에서 진행될 콘텐츠는 영주동 산복도로를 배경으로 하는 아트스테이프로그램이다.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가 위치 해 있는 영주동의 산복도로는 부산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아트스테이는 이러한 중구의 매력을 활용한 예술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고유의 개성을 가진 영주동 숙박 시설과 풍경 그리기, 골목 전시회 등 예술 프로그램을 연계해 관광객들이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이끈다. 아트스테이는 오는 24일부터 정식 오픈이지만 호우로 인한 시설 재정비 등으로 8월 첫째부터 운영한다.

수영구에서 진행될 콘텐츠는 썬데이 모닝 마켓’(이하 마켓’)이다. 지난 1974년 개장해 오랜 시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재래시장인 광안종합시장을 배경으로 한다. 많은 점포가 영업을 종료했지만, 최근 시장과 인근 골목에 개성 넘치는 베이커리, 카페 등 젊은 점포가 늘어나고 있다.

마켓은 이러한 감성을 활용해 광안종합시장 골목 판매자(셀러)들을 중심으로 부식, 서적, 주류, 사진 포스터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품목들을 판매한다. 그뿐만 아니라 친환경 참여형 이벤트와 체험 부스, 골목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마켓은 총 6(일요일) 개최되며, 지난 9일 시범적으로 운영되어 827, 910일과 24, 108일과 22일 오전 930분부터 개장된다.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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