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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산시 올해 첫 야간 시민나눔장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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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2() 오후 4시부터 부산진구 전포동 송상현광장 내 잔디광장 일원에서 시민 나눔 야간장터를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야간 나눔 장터 개장은 올 들어 전국에서 처음 문을 여는 것으로, 가족들의 활동 지원과 휴식 장소 제공을 위해 다음 달 셋째 주 토요일에도 개장한다. 시민 나눔 장터는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일반 시민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가 의류·가방·도서·음악 관련 물품 등 재활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생활 속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기 위한 폐건전지·종이팩 교환 및 우산 수리 행사도 진행된다. 또 어린이들이 직접 판매에 참여하는 어린이 장터와 환경보호 실천 및 경제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특히 탄소중립 퀴즈대회와 작은 음악회 등 자원순환과 나눔을 실천하며, 아이들에게 환경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한편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시민참여 나눔 장터에 개인과 단체 505개 팀, 16200명이 참여해 총 2870점의 물품을 판매하고, 재사용했다.

시는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모금한 판매수익금을 11월 굿바이 나눔 장터를 마치고 전액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100가구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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