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한국·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와 함께 부산관광기업들의 상품을 선뵐 팝업스토어 ‘부산슈퍼’를 개점한다.
‘부산슈퍼’는 다양한 아이디어로 ‘부산 최고(BUSAN SUPER)’가 될 관광기업들의 상품을 종합적으로 선뵌다는 뜻이 담겼으며, 기업들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개척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21년 영도에서 시즌1을, 2022년 부산 트래블라운지와 서울 성수동 LCDC에서 시즌2를 성황리에 마치고, 올해는 기업들의 요청에 힘입어 시즌3을 진행하는 것이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공항공사와의 협업으로 더욱 풍성해진 ‘부산슈퍼’는 부산점, 서울점 두 개로 나뉘어 국내외 관광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부산 여행의 시작과 끝인 ▲‘김해국제공항’과 서울 K-콘텐츠의 중심인 한국관광공사의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나뉘어 운영된다.
‘부산슈퍼 부산점’은 8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3주간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3층에서 운영되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 관광기념품을 전시·판매하고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현지(로컬) 감성이 가득한 모습으로 인기를 얻어온 부산슈퍼는 이번에 부산의 바다를 팝업스토어로 가져왔다. 팝업스토어가 종료된 이후에도 11월까지 상품 전시를 진행하며, 공항 라운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슈퍼 서울점’은 9월 5일 개점해 9월 17일까지 약 2주간 최근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K-콘텐츠의 중심지로 각광 받는 ‘하이커 그라운드’(서울 중구 소재) 5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하이커 그라운드는 한류 콘텐츠와 한국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건물에서 지난 2022년 개관한 실감 체험형 한국 관광 홍보관이다. 부산 바다 앞에서 판매하는 부산슈퍼의 이미지를 구성해,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의 감성을 공략할 예정이다.
‘부산슈퍼’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육성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관광상품을 만드는 부산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해볼 수 있다. 현재 30여개 기업이 입점해 140여종의 상품을 선뵌다. 입점을 원하는 기업은 언제나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