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부산노인복지진흥회(회장 김만률)가 지난 18일(금) ‘신바람나는 조손교실’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부산시교육청이 올해 처음 시작한 2023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에 부산노인복지진흥회의 이번 사업이 선정돼 진행한 ‘신바람나는 조손교실’은, 조부모와 손주가 세대 간의 장벽을 허물고, 함께하는 체험으로 전통문화를 보존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부모와 손자녀 약 20가족, 40여명이 참여해 오전에는 전포동 노인복지진흥회 강당에서 민요 배우기, 전통무용감상, 새대공감퀴즈, 전통놀이 등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버스로 이동해 송도케이블카 탑승 및 남항대교, 부산항대교, 광안대교 등을 거치며 부산의 주요 랜드마크를 관람했다.
김만률 회장은 “조부모와 손주가 함께 어울려 추억을 만드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세대 간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