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생활 속 탄소중립 소문내기 경진대회’ 개최를 확정하고, 대회 참가팀을 오는 9월 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선 지역 공동체를 발굴·시상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확산하고 민간 주도 온실가스 감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다.
대회는 에너지, 생산·소비, 수송·교통, 자원순환, 흡수원 5개 분야에서 공동체가 함께 실천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대해 적합성, 활용 가능성, 독창성, 효과성 등을 평가한다. 또한 기초지자체, 교육청과 협업 추진한 활동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단체, 마을, 기관, 학교(동아리), 기업 소속으로 5인 이상의 부산시민이 구성한 공동체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부산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busan@kcen.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는 서류심사 예선을 거쳐 9월 중 본선 진출 12팀을 선정하고 본선에서 최우수, 우수, 장려팀 선정 시상한다. 총상금은 300만원이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비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시민의 자율적 참여로 대회를 진행하는 만큼, 일상 속 온실가스 감축 생활 습관을 확산하고,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부산'을 가속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