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8월에 치러진 제2차 초졸 검정고시에서 동구 평생학습관 초졸 검정고시반에서 초등 교과과정을 공부하고 계신 서창고(여, 85세) 어르신이 생애 첫 검정고시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부산시 최고령 합격자가 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동구 평생학습관은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인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초졸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1~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고령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끈기 있게 도전해 좋은 결과를 보여준 검정고시반 어르신 수강생분들께 그동안 노력에 감사 말씀을 드리며, 초졸 검정고시반 수강생분들의 전원 합격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