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지영 대표(왼쪽), 김현숙 원장(사진=부산시 제공)
올해 부산시 공예명장은 영진금속공예 황보지영 대표와 김현숙우리옷문화연구원 김현숙 원장으로 각각 금속, 섬유 분야의 부산광역시 공예명장으로 선정됐다.
‘부산광역시 공예명장’은 공예문화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공예문화산업 현장에 장기간 종사하며 공예기술 발전과 공예인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시민에게 주어지는 자격이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18명의 공예명장을 외부전문가의 서류 및 현장 심사, 부산시 공예문화산업심의위원회 종합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공예명장으로 선정되면 공예명장 칭호 부여, 개발생산장려금 1천만 원 지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금속 분야 공예명장으로 선정된 영진금속공예 황보지영 대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8호 입사장 이수자로, 금속에 홈을 파서 금·은·동 등의 다른 금속 재료를 입사하는 금속 입사공예 기법의 전문가다.
섬유 분야 공예명장으로 선정된 ‘김현숙 우리옷문화연구원’ 김현숙 원장은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백년소공인에 선정된 전통복식 디자이너로, 출토복 복원, 개량 생활복 등 다양한 한복 제작과 함께 한복문화 교육을 위해 사회교육원을 설립하는 등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