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7일

종합

훈민정음 반포 577돌, 한글날 경축 행사 열려

getImage.jpg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훈민정음 반포 577돌 한글날을 맞아 오는 9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577돌 한글날 경축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등 주요 기관장과 한글학회 회원, 교육계 인사 등 각계각층의 시민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축영상물 상영,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한글발전 유공자 포상, 축하말씀, 기념합창, 한글날 노래 합창, 만세 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에서는 권경근 부산한글학회장과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운영 중인 부산시 우수 외국인 장학생 프로그램 참여 학생 3명이 함께 훈민정음을 낭독해 케이(K)-문화의 중심이 서고 있는 한글의 위상을 보여줬다.

또한, 국어학 연구와 교육 활동을 통해 한글 발전에 이바지한 신라대학교 윤보영 교수 등 11명에게 한글 발전 유공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부산시장과 교육감 표창이 수여됐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50일 뒤 프랑스 파리에서 결정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우리의 언어인 한글과 우리 민족의 문화가 세계의 중심이 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 우뚝 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부산에서는 제21회 한글서예 한마당을 비롯한 다채로운 축하 행사가 열렸다.

 

박정은 기자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