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7일

종합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높아

20231020_145250.png

우리나라 50세 이상 인구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22.5%이며 남성보다 여성의 유병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22.5%5명 중 1명 꼴이다. 성별로 보면 남자의 경우 7.5%이지만 여자는 37.5%에 달한다. 70세 이상 여성의 경우 골다공증 유병률이 68.7%.

골다공증 진료 인원은 201791만 명에서 2021144만 명, 같은 기간 진료비는 2152억원에서 3268억원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라 골다공증 환자와 진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골다공증은 조용한 뼈 도둑이라고 불릴 정도로 초기 증상이 없지만 골다공증으로 인하여 고관절, 척추, 손목 부위 골절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고관절 골절 발생 시 남자 21%, 여자 15%1년 내 사망하며, 특히 노년기 골절은 심혈관 질환, 폐렴, 패혈증 등 2차 질환으로 연결돼 급성 사망에 이르는 위험을 수반하기도 한다. 또 골절 환자의 50%는 이전과 같은 보행이나 거동이 어렵고 독립성 회복이 불가능한 만큼 적절한 예방관리와 치료가 중요하다.

성장기 적절한 운동 및 영양 관리, 적정 체중 유지, 적정량의 칼슘 및 비타민D 섭취, ·커피·탄산음료 제한, 금연, 체중부하운동 및 균형운동,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정기적 골밀도 검사 꾸준한 치료, 낙상 관련 실내 환경 개선, 노년기 근감소 예방 등 질병청은 10대 골다공증 예방관리수칙을 공개하고 골다공증의 예방과 관리를 당부했다.

김성경 기자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