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 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정향숙, 임창연)에서는 금정구청 북측 광장에서 ‘지구를 9하 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금정구 민간․가정어린이집 영유아들이 기후 위기 시대에 아나바다 장터 행사를 통해 이웃을 구하고 지구를 구한다는 의미로 ‘지구를 9하 장터’라는 제목으로 열렸다.
민간·가정어린이집 총 34곳 870여 명의 원아가 참여해 수개월 동안 아이들 옷, 장난감, 도서 등 개별 소장품을 수집해 총 10개의 부스에서 전시, 판매되었다.
또한 학부모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참여해 아동 승하차, 부스 운영 등 행사 전반에 활동했으며 행사에서 마련된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정향숙 민간어린이집 회장은 “영유아들이 각 가정에서 물품들을 수집하고 직접 아나바다 장터를 체험하여 살아있는 환경교육 활동을 한 뜻깊은 날이었고, 어린이집과 학부모의 참여로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되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