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박람회 ‘2023년 맘 편한 부산’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열린다.
‘맘 편한 부산’은 부산지역의 예비 부모와 시민들에게 임신·출산·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부산 대표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 박람회로, 매년 임신·출산·육아 의료 정책에 대한 안내와 강연, 상담,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해오며 부모들의 마음 편한 육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시민들과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임신·출산·육아 관련 부산지역 병·의원과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50여 곳이 현장에 직접 참여해 부스를 꾸리고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 프로그램, 강연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개막식은 10월 20일 오전 11시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등을 비롯해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전시 프로그램은 의료기관존과 공공기관존, 그리고 임신‧출산‧육아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일반존으로 부스를 나눠 진행되며, 부스별 참여기관들은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제공할 예정이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맘 편한 부산 토크콘서트와 육아‧의료 세미나 등이 마련돼 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생생하고 정확한 정보를 소개한다. 맘편한 부산 토크콘서트에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개그우먼 안소미 씨를 비롯해 ‘마음연구소’ 염청하 소장, 부산경상대학교 조경미 교수, 동의과학대학교 김태경 교수가 참석한다.
또한, 육아‧의료 세미나에서는 고위험 산모관리 전문가인 ‘퀸즈파크여성병원’ 최진석 원장이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아이를 가진 가족에게 필요한 의료정보를 공유한다.
부대 행사로는 야외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골든벨’, 아이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동물캐릭터 퍼포먼스’, 비눗방울을 활용한 ‘버블쇼’, 100인의 아빠단과 함께하는‘특명! 아빠의 도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건강한 우리가족, 맘 편한 세상 등 주제로 사생대회도 개최된다. 운영부스를 통해 사전신청한 다음, 그린 작품을 제출하면 박람회 기간 모인 작품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을 시상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에 필요한 의료정보와 지식을 한 곳에서 효율적으로 얻어가길 바란다”라며“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다(多)가치 키우는 든든한 출산·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mombusan.org)을 참조하거나 박람회 운영 사무국(051-500-522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