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7일

종합

이종환 시의원, “이젠센터 처우 열악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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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복지환경위원회, 사진)이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사업을 비롯한 부산시 여성폭력방지종합센터(이하 이젠센터’)에서 추진 중인 사업 수행인력에 대한 처우가 매우 열악함을 지적하고 나섰다. 사업 수행인력이 지금과 같이 열악한 처우에 계속해서 놓인다면, 이젠센터의 안정적인 사업 사실상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이종환 의원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사업 수행인력(2)의 경우 매년 새로운 채용절차를 진행(1년 기간제)함에 따라, 올해는 3월에서야 채용이 완료되었다라며, “그 말은 채용 기간이 9개월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며, 그 결과 작년에 근무했던 2명 모두 올해 채용절차에 응하지 아니하고 떠나갔으며, 열악한 처우를 감안할 때 이는 당연한 결과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일자리의 안정성뿐만 아니라, ‘사업추진의 지속성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이 의원은 스토킹피해자 지원 시범사업의 경우에도, 3교대 근무 등 열악한 근무조건과 겹치면서 올해 8월에서야 채용이 완료(4, 1년 기간제)되면서 그 채용기간이 4개월에 그치게 되었다.”라며, “이 사업의 경우, 채용연장의 근거조차 없어 불과 4개월 만에 채용절차를 다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이종환 의원은 채용연장의 근거가 있는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사업과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의 경우, 연말에 평가 후 결격사유가 없을 시 채용연장을 통해 사업추진에 공백이 없도록 할 것, 채용연장의 근거가 없는 스토킹피해자 지원 시범사업의 경우, 지침 개정을 통해 채용연장의 근거를 마련할 것, 채용연장 추진 시, 호봉 인정 등의 내용을 담은 개선된 급여체계를 마련하는 등 처우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 등을 부산시에 촉구했다.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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