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공로자 8명을 ‘제66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2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앞서 시는 지역 문화예술 기관‧단체 및 시민연서(20명 이상) 등을 통해 10개 부문 17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문화협력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총 8개 부문에서 8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는 ▲인문과학에 정만희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자연과학에 최창옥 동아대 명예교수 ▲문학에 박정선 작가 ▲공연예술에 박찬영 극단 감독 ▲시각예술에 김응기 작가 ▲전통예술에 조연순 다대포후리소리보존협회 고문 ▲공간예술에 허동윤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언론출판에 김숙현 불교신문 논설위원 등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60여 년간의 문화상 시상을 통해 문화도시의 부산의 위상과 부산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왔다”라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노력하고 있는 수상자를 적극 발굴하는 등 문화상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