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양성평등 사회 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 등에 공적이 큰 여성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27회 부산여성상’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부산여성상’은 1999년 제정 이래, 여성 리더십을 상징하는 시의 대표적인 상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변화를 이끈 38명의 여성이 수상했으며, 시는 올해도 양성평등 실현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여성 주역을 발굴한다.
후보자 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 부산시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양성평등 사회 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10년 이상 이바지하고 봉사해 타의 모범이 된 여성이다.
후보자에 대해서는 서류심사, 현지조사, 외부전문가 심사,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2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오는 9월 열리는 양성평등주간(9.1.~9.7.) 기념식에서 표창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추천은 구청장·군수, 부산소재 각급 기관장, 시민·사회·직능단체장, 또는 일반시민(19세 이상인 시민 20명 이상의 연명)이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www.busan.go.kr/nbgosi)를 참고하거나 시 여성가족과(051-888-1514)로 문의하면 된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