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지난 6일 ‘2023년 북한이탈주민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덕천동에 위치한 (사)여성문화인권센터 부설 가정폭력상담소 프로그램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심리치유서비스 대상자와 연계해 진행했다.
다양한 연령대의 북한이탈주민 가족 등 13명이 참여하여, 건강한 재료인 쌀로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개개인의 성취감 고취 및 주민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참여한 북한 이탈주민은 “평소에 하기 어려운 체험을 직접 해 볼 수 있어서만족스럽다” 며 “향후에도 문화체험 행사가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북구청 관계자는“이번 행사로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북한이탈주민 보호와 정착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