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0일 오전 9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3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은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경옥)가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협의회, 벡스코와 공동으로 주관하며,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부산 최대 규모의 김치나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32개 기업·기관·단체들이 1억 5천3백여만 원을 후원했으며, 박형준 부산시장, 후원 단체 대표들을 비롯해 기업봉사단, 일반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1만여 포기 23t의 김치를 버무리고 포장했다.
포장이 끝난 김치는 부산 전역의 취약계층 4천700여 세대에 세대별로 김치 5kg을 전달됐다.
또한 이날 함께 한 1천여 명의 참가자들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2024 제27회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 성공 개최’를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신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사랑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