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보건소는 ‘퍼스트 임산부 지원서비스 남구 삼신할매 상담소’(이하 삼신할매 상담소)를 운영 중이다. ‘삼신할매 상담소’는 남구 인구정책 과제 발굴을 토대로 6년째 운영돼 오고 있다.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전문 상담 인력(간호사)을 배치, 임산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 현재 2185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삼신할매 상담소’는▲임산부 등록 ▲맞춤형 1:1 상담 ▲임신초기검사 지원 ▲엽산제, 철분제, 유산균 지원 ▲우울증 건강 설문 등을 통해 임산부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모자보건사업 안내 ▲구강, 영양, 정신건강 상담 연계 ▲임산부 주차증 발급 및 안전벨트 대여 등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담소를 이용한 한 임산부는 “한 곳에서 등록·관리 및 지원 사업 안내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며, 보건소에 방문하지 않아도 임산부 교실 등 정보를 받을 수 있고,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윤민우 보건소장은 “건강한 출산을 유도하기 위해 임산부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