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한복협회 최영아 회장이 12일 사단(공인)법인 한국문화예술진흥회가 뽑은 전통한복 장인에 선정됐다.
앞서 한국문화예술진흥회는 독도의 날 기념(10월 25일)행사의 일환으로 명인, 명장 후보자 40명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의 숙련 기술 보유, 공예 산업 발전 기여도, 작품 활동 및 산업화와 사회 봉사활동 등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출품 작품 평가를 했다. 그 결과 전통한복 장인에 최영아(이화담 한국의상연구실), 현대 한복 명인 최승민(다홍한복), 꽹과리 명인 김흥재(69세)가 선정돼 18일, 제23회 독도문화예술제 전국대회 ‘2023 대한민국 복지 문화예술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장인, 명인 인증서와 패를 전달했다.
가우누리협동조합 이사장이자, 사)한국한복협회 최영아 회장은 2015년 우리옷 명인증서를 받은 후 2023년 전통한복 우리옷 최고장인 증서를 받았다. 최 회장은 우리옷의 보존과 계승 발전을 위해 장롱 속 안 입는 한복 고쳐입기 교육, 내 손으로 만드는 생활 속 우리옷 만들기 교육, 다문화 가족 명절 한복 바르게 입기 체험교육 등 부산시와 동구민, 다문화 가족들에게 한복 만들기 무료교육을 기초 봉제법부터 실시했다.
또한, 생활 속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개성있는 한복을 디자인해 손수 만들어 입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를 해오고 있는데,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바느질기법을 전수하고 있다.
한편, 가우누리협동조합은 최근 한복신발 미니어처, 유아용 스니커즈 등의 디자인을 개발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