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7일

종합

해운대구 ‘제36회 애향대상’ 수상자 선정

해운대구.png

사진 왼쪽부터 김선희, 윤귀정, 이옥자 씨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해운대 발전에 이바지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한 김선희·윤귀정·이옥자 씨를 36회 애향대상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선희 씨(66)2011년 반여2동 주민자치위원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탁구대회, 민속경연대회, 반여 가을축제를 기획·개최하고 지역맞춤형 사업인 노인 대상 가스안전차단기 지원, 노후주택 출입구계단 개선 추진 등 주민자치회 활성화에 기여했다. 관내 깔깔웃음놀이터 조성, 반여공동육아나눔터 운영에 자문과 참여를 아끼지 않았고, 반여2·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부터 설계·추진에 앞장서는 등 지역 발전에 헌신해 왔다.

윤귀정 씨(56)2008년 새마을문고 좌1동분회 지도자를 시작으로 현재 새마을문고 해운대구지부 회장으로 활동하며 독서문화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새마을작은도서관 활성화, 국민독서경진대회 개최, 도서 수집 및 도서 보급사업 추진, 대천공원 피서지 문고 운영, 문화한마당을 개최했다. 아울러 주민자치위원으로서 태풍 피해 복구, 구남로 환경정비를 활발히 펼쳐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옥천사 주지 스님인 이옥자 씨(86)는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헌신해 왔다. 노인대학과 작은도서관을 운영해 주민 문화복지 증진에 기여했으며, 2015년부터 무료 급식소를 운영해 결식 우려가 있는 이웃들의 든든한 지역 안전망 역할을 해 신망이 두텁다. 해외 낙후 국가 교육지원 사업도 전개해 지역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해운대구 애향대상은 1988년 처음 제정됐으며 지금까지 5개 단체와 95명의 개인에게 수여했다. 시상식은 1229일 종무식 때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경 기자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