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관장 이은숙)은 지난 11월 30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제16회 배움터 발표회를 개최했다. ‘청춘예찬’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노년사회화 교육사업 참여 어르신과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여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1부 기념행사에는 김진홍 동구 구청장의 축사와 우수회원 표창 등이 있었으며, 2부 발표마당에는 라인댄스, 고전무용, 검도 등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로비에서는 서예반, 한글반, 미술반 등의 작품전시회가 함께 열려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은숙 관장은 기념사에서 “복지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은 겨울을 따뜻하게 만든다”며 “더 많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내년에도 풍성한 발표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