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롯데면세점과 함께 ‘2023년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에 참여한 장수 가게에 ‘장인 소상공인’ 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 수여식은 18일 오후 2시 다다우동(남구 대연동 소재)에서 참여 점포를 대표해 진행됐다.
‘장인 소상공인’ 현판은 올해 시와 롯데면세점이 추진한 ‘2023년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에 해당 점포가 추천·선정돼 맞춤형 자문(컨설팅)을 제공받았음을 인증하는 것이다. 사업에 참여해 현판을 받은 점포는 총 15곳으로, 이들 모두 업력 10년 이상 장수 가게 중 지역주민‧전문가가 추천‧선정한 점포다.
▲삼송초밥 ▲88완당집 ▲공순대 ▲알라딘 ▲한양족발 ▲광명집 ▲종각집 ▲돌고래할매복집 ▲초읍원가네 ▲다다우동 ▲모닭불 ▲거창맷돌 ▲뚱보네돼지갈비 ▲조경식베이커리 ▲궁중해물탕조씨집 등이 있다.
시와 롯데면세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체적으로 이들 점포에 컨설팅‧환경개선, 콘텐츠 기획‧개발, 상표재단장(리브랜딩) 등을 지원했다. 시는 향후 ‘부산 장인’ 콘텐츠를 부산역 내 기차 탑승구 중앙 광고 등을 통해 부산을 오고 가는 내‧외부인들에게 부산만의 고유성을 지닌 장인 소상공인 가게를 홍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장인 소상공인이 지역을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또한, 시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기획전 등을 개최해 잠재적 고객들에게 ‘부산장인’이라는 긍정적인 상표 이미지를 각인시켜 실매출 연계까지 유도할 계획이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