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이하 이젠센터)는 대학내 젠더폭력 예방 및 피해지원을 위하여 부산지역내 대학 인권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젠센터는 지난 10월 27일 동서대학교를 시작으로 영산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 고신대학교, 동아대학교, 부경대학교, 경성대학교 등 10개대학 인권센터와 순차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젠센터는 각 대학 인권센터와의 협약식을 계기로 대학 내 성평등 문화조성, 디지털성범죄 사건처리 및 피해지원, 상호기관의 발전을 위한 인적 물전 교류협력, 인권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호간 협력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젠센터송인자 센터장은“일상에 만연한 젠더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대학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와 피해지원은 물론 대학내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하여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는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2년 9월 개소했으며, 사각지대없는 여성폭력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원스톱 통합지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