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문현3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24일 출생아 가정을 위한 ‘문현3동 조미숙 통장님과 함께하는 해피박스’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조미숙 통장은 1년간의 통장수당을 모아 2024년 11월부터 문현3동에서 출생신고를 하는 모든 출생아 가정마다 5만원 상당의 CJ에서 생산하는 미역국, 햇반 등의 먹거리를 포장한 ‘해피박스’를 후원하며 문현3동행정복지센터는 출생 신고를 접수할 때 ‘해피박스’를 출생아 가정에 증정한다.
총 후원 규모는 연간 100박스(500만원 상당)이며 남구 문현3동의 작년 기준 신생아가 80여명으로 문현3동의 모든 출생아 가정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미숙 통장은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의 해결 방법을 고민하다가 문현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하는 출산장려 특화사업에 동참하게 돼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남구 문현3동의 제10통장을 십여년 째 맡고 있으며 ㈜성진푸드를 운영하고 있는 조미숙 통장은 지난 35년간 각종 후원 사업에 동참했고 2024년에는 부부나눔리더로 가입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