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가 ㈔노인생활과학연구소와 협력해 ‘노인 교구 지도사’ 교육과정을 개설, 지역 돌봄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구는 45~65세(1959~1979년생) 구민 20명을 모집해 오는 5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노인 교구 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1일 공고했다.
노인 교구 지도사는 ‘노인 교구’를 활용해 어르신의 인지기능, 의사소통, 마음 다스리기, 여가 등의 활동을 돕는 노인 돌봄 전문가다.
교육은 매주 1회, 4시간씩 총 10회(40시간)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내달 5일까지 구청 복지정책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참여자들이 2인 1팀으로 구성해 지역 경로당 및 홀로 어르신 가구 등을 방문해 노인 교구 활동 강사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성경 기자